사례 1.

오늘 종로 반디에서 가메르즈 7월호 구입.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아가씨 옆에 있는 또 다른 여직원께서, 가메르즈 7월호 표지 보며 한 말씀.

"나 쟤 레벨 끝까지 올렸어."

이번 표지가 [진 삼국무쌍] 시리즈의 손상향.



설마 정발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4를 풀렙한건 아닐테고, 3 정도 했을 듯 싶긴 하지만... 여하건 전혀 게임과 관계없는 반디의 여직원께서 저런 발언이라니. (오히려 국전이나 강변 여직원이라면 저정도까지 안할지도.)


사례 2.

한양대 앞에 생긴 바 Western Guy.

친구가 매니저라서 자주 가고 있는데, 어제 거기 여직원(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매니저 대우라고.)의 입에서 불현듯 나온 대사.

"컴퓨터 게임 자주 해요."

아 네. 뭐 맞고 같은거 하실려나. (선입견으로 혼자 생각.)

"아크로드 클베 신청 5차까지 했는데 떨어졌고요, 와우는 오베부터 하고 있어요."

만렙 찍으셨겠네요.

"만렙도 있고... 호드 타우렌이 메인이고요, 얼라도 2개 있어요."

...

사실 와우는 또 다른 국민 게임이라고 쳐도, 아크로드 클베를 신청? 와우 만렙이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라고 하지만, 전혀 게이머같은 느낌 안 드는 사람이 캐릭을 3개나?

참고로 무슨 게이머의 아우라가 풍기는 그런 류 전혀 아니시고, 외모 나름 괜찮은 편이셨음.


마비노기에서 얼짱대회 한다는 게 나름 설득력 있는 거라니까!

트랙백 주소 :: http://www.mrkwang-blog.com/tt/trackback/764

  1. Subject: 게임은 이제 골수 팬의 전유물이 아니다

    Tracked from Lord White's Realm 2005/06/24 02:51  삭제

    실제로 게임계 전문가들 시각을 보면 여전히 게임이 골수 게이머들의 영향력으로 굴러간다고 철썩같이 믿는 경우를 많이 본다. 업계의 마케터들 마저도 여전히 FPS가 골수 게이머 시장이며, RPG?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유리 2005/06/24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임을 안하는 나는 원시인...(__)

  2. BlogIcon mrkwang 2005/06/24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리> 고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