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려고 사둔 중고 CD는 왠만하면 들어보는데, 얘는 산지 몇 달 만에 듣는 셈. 밀봉을 갖고 있었어서 그거 팔릴때까지 그냥 놓아두었고, 그 후에도 왠지 귀찮아서 (듣는게 귀찮다기 보다 [네버윈터 나이트] DVD 빼는게 귀찮았...) 듣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 드디어 앉은 자리에서 전곡 감상중.

이 음반 정말 괜찮음. 영화의 후짐(...)에 당치도 않게 좋은 음악들이지요. 이승철의 [말리꽃] 같은 보컬 트랙도 상당하고.

그런데 난 이 음반을 몇 번째 듣는거지. 원래 샀던것까지 합하면 10번은 넘어갈거 같은데, 내 손을 거쳐간 중고 CD가 5장이 훨씬 넘을려나 아니면 살짝 넘을려나... 기억이 잘 나질 않삼. (신품도 꽤 팔아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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