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심 시티' 비슷한 시물레이션으로써, '우주 정거장의 노드에 건물을 설치해 손님을 받아 그 돈을 바탕으로 성장시킨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말만 들어서는 별거 아닐 거 같은 방식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의외로 굉장하다. 메이저의 패키지가 아닌 인디의 셰어웨어기 때문에, 볼륨은 작은 편이지만 그 재미는 작지 않다.


1. 제한됨이 오히려 재미를 준다.

말이 좋아 우주 정거장이지, 달려있는 노드는 몇 개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쪽은 전혀 이동하지도 못한 채, 건물 짓고 관리하며 오는 손님만 맞는 것이 행동의 전부다. 공간도 이동도 한정되어 있는 와중에, 그 안에서 손님을 맞으며 돈을 벌어야 한다.

움직임이 거의 없어 보이지만, 3D로 표현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회전하며 상태를 볼 수 있고, 심지어 방문하는 고객들을 클릭해 그들의 만족도와 상태를 체크할 수도 있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할건 다 할 수 있다는 거다.


2. 음악이 좋다.

셰어웨어이기 때문에 사용된 음악의 수는 한손으로 꼽을 정도지만, 아주 잘 짜여진 올디스 재즈 풍이라 반복 플레이를 하며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오히려 셰어웨어이기 때문에, 게임의 볼륨이나 그래픽은 좀 딸려도 음악만큼은 잘 넣어야 한다. 그래야 싸보이는 다른 부분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의외로 두뇌도 쓰고 클릭도 빨라야 한다.

웬만큼 성장한 다음에는 알아서들 돌아가니 상관없지만, 그 전에는 이거저거 신경쓰며 빨리 처리해야 할 부분이 많다.

고객은 사교 / 과학 / 잡화점 / 정보 / 자연 의 5가지 요소를 구매하러 방문하는데, 이 각자의 균형이 맞아야 행성이 잘 돌아가며 돈도 번다. 그리고 타 게임의 '자원'에 해당하는 것이 여기서는 '전기'인데, '태양전지' 또한 발전을 시키며 업글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건물은 사용할수록 잔고장이 나서, 그걸 위한 '수리소'도 지어줘야 한다.


셰어 버전을 하면서 완전히 꽃혀서, 정식 버젼을 구매했다. 단점이라면 인디 작품답게, 막상 구매한 다음의 플레이타임은 의외로 짧을 수 있다는 것. 그래도 정말, 말 안듣는 마우스 갖고 참 오래도 돌렸다. 이정도면 만족... 이긴 한데 20,000원은 좀 셌다. 10,000원 정도면 좋았을 것임. 가격 신경 안쓴다면 대만족. 물론 PAYPAL 받는 샵에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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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injab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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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iantroot 2005/08/20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시티 좋아하는데 해봐야 되겠군요.
    'PA'Y'PA'L이라;;

  2. bluedisk 2005/08/20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ierra에서 나왔다가 망한 'Outpost'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