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이거랑 기본 스토리 초반이 똑같은 미국 영화가 있었다. '날로 먹고 사는 형사가 어느날 자신이 시한부인생임을 알게 된 후, 보상금을 타 가족에게 주기 위해 위험한 사건에 알아서 뛰어든다'. 그런데 두 영화의 풀어가는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심각한 스포일러



저런 큰 차이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찌 보자면 한국과 미국 영화의 정서적 접근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주는 텍스트로 삼을 수도 있겠다.

기본적으로는 '이범수' 원탑이지만, 약하다고 느꼈는지 '유현주'와 '최성국'을 붙인다. 잘 쓰였다면 쓰였지만, 옆에 붙은 인물이 둘이나 되면서 무게중심이 좀 흩어진다. 특히 '최성국'의 원맨쇼는 '너무 들이대놓고 웃기는' 식이라 좀...

재미가 있긴 하지만, 스포일러 내에서 설명한 전개 때문에 후반이 좀 그렇다. 엔딩도 애매한 선에서 끊어버리기 때문에, 이른바 감정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할까? 의외로 '카 체이스 씬'은 잘 찍었다. 단 기타 박투 액션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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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작은로마 2005/08/19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서적 차이 이기도 하지만.. 그것밖에 못하는.. 일수도 있음

    • BlogIcon mrkwang 2005/08/19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막판 지르기보다는 이쪽이 좀 나았음. (아 비교 대상이 너무 암울하군.)

  2. Nairrti 2005/08/19 0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로마/ 그렇게 밖에 못보시냐고 말할 수도 있죠.

  3. 작은로마 2005/08/19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airrti > 그렇게 밖에 못 본다는 것은 제가 주체인건가요?

  4. BlogIcon 유리 2005/08/19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성국은 언제나 무조건적으로 촛점을 흐리게 하는 단점이.....